학교 폭력에 대한 기관 간 정보공유와 원인분석 및 대응책 논의

▲ 2017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에서는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2017 경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에서는 현재까지 학교폭력과 관련된 각 기관별 추진 실적과 추후 계획에 대한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위한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이 점차 저연령화 되어가는 추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피해자 보다 가해자가 많아지는 집단화 현상, 사이버 및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의 증가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며 각 기관별 사례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해보고 그에 따른 대응책이 도출하는 등 열띤 토론을 나눴다.

 

이번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한 김문호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지역 학교에 다양한 예방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하여 학교폭력을 사전예방 함과 동시에 빠른 대처를 통해 안전한 학교, 청소년이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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