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문사의 역사 문화재보존방향 학술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청도 운문사(주지 진광스님)는 지난 10일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청도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군의회의장,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주지 진광스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문사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운문사의 성보문화재와 보존방향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병모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의 사회로 1~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운산스님(운문사)이 ‘운문사의 역사’를, 오세덕(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교수가 ‘운문사의 보물을 통해 본 가람배치 변화’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최응천(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교수의 ‘운문사 불교공예품의 현황과 중요성’, 문명대(동국대학교)명예교수의 ‘운문사 작압전 석조석가불좌상과 사천왕사의 도상연구’, 김정희(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부)교수의 ‘운문사의 회화’, 심주완(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팀장의 ‘운문사 문화유산의 보존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승율군수는 “우리군에서는 운문사 성보문화재에 대하여 지속적 조사와 연구를 통하여 화랑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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