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영천분소 개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최은숙)는 영천지역에 영천분소를 26일 오후3시에 영천상공회의소 4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영천분소는 영천상공회의소 1층에 입주하였고, 앞으로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한 영천지역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하는 산업재해예방전문기관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개소하는「근로자건강센터 영천분소」에서는 상주 간호사 및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전문가의 순회방문(화상상담 포함) 등을 통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작업환경전문가,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근로자 건강센터 영천분소는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은 (사)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운영하며「경산근로자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직업병상담 등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센터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한 영천산업단지의 경우 근로자가 센터를 방문하여 직업병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영천분소 설치로 건강센터를 찾아오기 힘든 영천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직업건강서비스 이용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전보건공단 김동춘기술이사,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이태희 청장, 영천시 조남월 부시장, 김수용 도의원, 영천시의회 김순화 의장, 한국노총경북본부 권오탁 의장, 한국노총영천지부 윤승오 의장, 송재열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영천소방서 이상무 서장, 영천시 보건소 조명재 소장, 국민건강보공단 영천지사 황경석 지사장, 국민연금공단 경주영천지사 박경석 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건강센터영천분소 개소식이 열렸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안전보건공단 지원)로 제공한다. 대표전화(1577-6497, 1588-6497/ 직통전화 054-338-8541).최은숙 센터장은 “ 근로자건강센터 영천분소가 영천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지킴이로 지역 근로자의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며, 산업재해예방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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