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아파트입주 예정 현황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국토교통부는 8~10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7만1000가구) 대비 50.3% 증가한 10만7312가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은 5만4천113가구로 작년 동기 3만4천870가구 대비 55.2% 늘었고, 그 중에서 서울은 7천421가구로 12.3%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5년 수도권에서 역대 최대 물량이 분양된 이후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작년 8~10월 입주 물량이 예년보다 적어 증가폭이 커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8~10월 지역별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월 배곧신도시 3천601가구, 하남 미사 1천659가구 등 2만6천279가구, 9월 광주 태전 2천372가구, 화성 동탄2 1천77가구 등 1만224가구, 10월 위례 신도시 2천820가구 등 1만7천6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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