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 급식봉사, 벼룩장터 등 다양하고 왕성한 봉사로 참일꾼 역할

 

▲ 경주시 현곡면새마을회 회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현곡면새마을회(회장 김원만, 부녀회장 강순옥)에서 지역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70여명의 남․여 회원들은 직장인, 자영업, 농업 등 다양한 직업으로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현장에는 항상 새마을단체가 구심점이 되고 있다.

 

봄철 주요도로변 제초작업 및 시가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경주시장애인복지회관 급식봉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황성공원 벼룩장터 참여, 현곡면민 체육대회 급식봉사,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참여, 가뭄으로 인한 이면도로 가로수 물주기 등 솔선수범 봉사활동은 물론 충북 청주지역 수해복구 참여 등 현곡을 알리는데 새마을단체가 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부녀회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손수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설거지와 시설 내․외부 청소는 물론 여름철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데 냉방시설 등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점검하는 등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웃사랑으로 전파되고 있다.

 

다양한 활동으로 지난 해에는 경북지사, 경주시장 표창 등 다수를 수상하였으며, 올해에도 손말숙 금장1리 부녀회장이 경주시새마을회 주관, 제14회 새마을여인상을 수상하는 등 어느 단체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강순옥 부녀회장은 “면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이웃사랑으로 전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현장을 찾아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금까지 현곡면새마을회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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