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수리시설 전면적 보수와 개발로 선제적 대응과 피해 최소화 노려

▲ 양남면 한해 피해 최소화 위한 장기대책 총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양남면사무소(면장 권영만)는 올해 여름 강우량이 적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극심한 가뭄피해 해소 및 다음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보수와 수리시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남면에서는 총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정 43개소 중 26개소의 준설을 완료했고, 저수지 5개소 중 3개소 준설, 13개소의 하천 집수정(양수시설) 개발 및 전면보수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관정, 집수정, 양수장 등 농업용 수리시설은 심한 가뭄이 왔을 때 추진하여야 하는 특수적인 사업으로, 양남면은 극심한 가뭄피해 등으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한해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농민들에게 귀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권영만 양남면장은 “고식지계(姑息之計)식 행정이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행정력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행정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빠른 가뭄해갈로 지역주민의 불편이 빨리 해소되길 바라며, 직원들 또한 고생스럽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양남면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가 부족한 효동 늘밭마을에 급수차를 이용해 부족한 생활용수를 공급한바 있으며, 용수공급에 한계로 인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하여 신규관정개발(300m 굴착진행 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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