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광복절 기념 면민 경로잔치 행사

▲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면민 경로잔치 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 청도면에서는 지난 15일 미리벌중학교 화합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면민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청체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초대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행사 진행 중에는 어르신들과 내빈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어깨춤을 추면서 화합으로 똘똘 뭉친 청도면의 행복한 모습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내외와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 예상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총무위원장, 조인종 밀양시의회 의원, 박용핵 청도면장, 김외식 청도농협장 등이  참석하여 경로잔치 개최를 축하했다.

 

경로잔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니 하루하루가 무료하고 적적했는데 오늘 맛있는 음식과 손자들의 재롱에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매일매일이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행사를 주관한 이부희 청체회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 모두에게 효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하고 내년에도 다양한 행사로 구성하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광복 후 어려운 시절을 거치며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루어내신 주역인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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