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강좌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 미리벌중학교(교장 정영환)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예술로 하나 되어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12일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분야 강좌의 수요 조사를 토대로 색소폰반과 모둠북반을 개설하여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무료로 운영된다.

 

색소폰 강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문화 시설과 교육장소가 부족한 우리 마을에서 배우기 힘든 악기를 접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미리벌중학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술을 통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음악봉사활동,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학교도서관 개방, 학교 미술갤러리 개방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청도면 당숲공원에서 청도면민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과 소통 공감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사제동행 음악봉사활동을 펼쳤다. 미리벌중학교는 이날 음악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28일(목)에 해천공원 사제동행 음악봉사활동을 계획 중이고, 10월 17일(화)에는 국립오페라단을 초청 ‘사랑의 묘약’ 공연을 통해 밀양시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하나 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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