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 서문시장 주변 한옥게스트하우스 개장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기간 100만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서문시장 야시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1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열흘 간 총 1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열흘의 연휴기간 야시장 입구에서부터 큰장삼거리까지 350m 구간에 늘어선 야시장 매대와 플레이존에는 구름떼처럼 몰린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야시장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     © 김윤수 기자

 

이처럼 연휴기간 방문객이 급증한 것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고, 다양한 먹거리,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서문가요제 결선, 스트릿댄스배틀 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추석연휴에 맞춰 개장한 즐길거리 ‘플레이존’까지 가세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큰장삼거리 방면에 위치한 플레이존은 서문야시장과 함께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매달 첫째, 셋째 화요일에는 서문야시장 이용고객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며,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대구시는 다가오는 동계시즌에 대비해 고객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및 난방시설을 완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서문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난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플레이존이라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이 야시장 방문고객들에게 인기요소로 작용했고, 오는 11월 2일 서문시장 주변 한옥게스트하우스까지 개장하면 서문시장은 복합체류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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