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스포츠분과위원회(위원장 김광동)가 오는 13일 제2회 스포츠사진분과 영종도 갯벌(바이크&말) 전국촬영대회를 10월 22일 오후 1시 영종도 마시란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스포츠분과위원회, 영종도 갯벌 촬영회 개최한다.(사진=전년도 갯벌 작품)



이번 전국촬영대회엔 국내 최초로 갯벌에서 바이크와 말을 다이내믹하게 연출해 역동적인 물보라 등 보기 드문 역작들이 예상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전국촬영대회에서 촬영된 작품들은 관련 공모전을 통하여 금상 10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걸려 있고 입상작도 화려하게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해변에서 열린 1회 대회엔 전국의 사진작가 1100여 명이 일제히 붉은 장화를 신고 참가해 온 바다를 붉은 장화로 뒤덮어 장관을 연출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엔 전국 사진 작가들이 약 2000여 명까지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며 “작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촬영회 규모가 커졌고 더욱 역동적인 작품이 나오리라 기대가 된다. 사진 사상 최고의 전국 촬영회를 기록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촬영대회 참가하는 김광동 작가는 개인전 4회를 미국 등 해외 및 국내에서 열었고, 국내 공모전에서 106회 수상, 29년 동안 사진에 열정을 불태웠다. 현재 대한민국신미술협회이사, 대한민국신미술협회운영위원,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불교사진연합회 부회장, 전국영상인 연합회 부회장, 영상뉴스 부회장, 생태계운영위원장을 역임중이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는 1961년 설립되었으며 한국 사진문화 발전을 위하여 공헌하며 국제교류를 기하고 회원의 권익 옹호와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주력사업은 사진문화의 관한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외국문헌 등을 연구하며 대한민국 사진대전, 한국사진문화상 등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과 전시회 그리고 사진 관련 서적을 출판하는 일과 교육 강좌를 운영하는 일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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