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지난 7월1일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사진=JTBC 캡처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지난 7월1일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17일 일간스포츠는 지난 2009년 김민우와 결혼식을 올린 아내가 지난 급성 대상포진이 발병한 지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결혼 8년만의 일이다.

 

연예계 관계자는“김민우의 부인이 급성 대상포진이 발병한 지 한 달도 안 돼 눈을 감았다며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고 전했다.이어 “김민우는 부인의 사망에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와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응원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1990년에 데뷔해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했다. 데뷔한 해에 KBS 가요대상 신인상과 MBC 10대 가수상 등 주요 가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한 뒤 제대 이후 가요계 복귀가 쉽지 않았다. 전역 후 6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예전 같은 전성기를 누리지 못했다.

 

김민우는 현재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 10년 근속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민우는 '슈가맨',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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