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주관광 혜택과 이벤트 관광경기 활력 기대

▲ 경주에서 깊어가는 가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에서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2017년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경주관광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경주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편안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과 주요관광지 입장료, 공연 등 25개소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축제, 공연, 체험프로그램, 야간행사, 깜짝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호텔현대경주와 힐튼경주, 블루원은 주중 숙박요금을 50%~60%까지 할인하며, 주말은 30%~40%(블루원 제외)까지 할인한다. 대릉원과 동궁과월지, 추억의달동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입장권 20%, 경주 키덜트뮤지엄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는 입장권 50%까지 할인한다.

 

주요행사로는 오는 28일 신라 화랑체험과 유적지 스토리텔링 투어를 체험할 수 있는 ‘야호(夜好)경주!신라타임머신투어’가, 28일과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고택음악회인 ‘신라달빛기행’이 서악동 서악서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사흘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국내 최정상급 가수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출연하는 ‘한류콘서트’가 열리며,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는 이틀간 ‘제16회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려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가을여행주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시에서 지정한 감포 해국벽화, 동궁과월지 야경, 양남 파도소리길 출렁다리, 동궁식물원, 월정교, 불국사, 황룡사역사문화관, 신라대종 등 8곳 중 2곳 이상을 방문 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경주시의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SNS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여, 경주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 할 예정이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 특별행사를 통해 개별 관광객은 물론,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추석 황금연휴에 이어 경주관광경기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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