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예방과 용성면민 안녕을 위한 "산신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 용성면(면장 이수일)은 지난 18일 관내 구룡산 정상에서 유관단체장, 산불감시원 및 직원들이 참여해 산불방지와 용성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봉행했다.

 

용성면 임야는(면적 6,094ha) 경산시 전체 임야면적(24,309ha)의 25%로 경산시에서 가장 넓고 울창한 숲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인근 영천시, 청도군 임야와 연접하여 산불예방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 산불발생 제로를 위한 직원들의 결연한 의지와 주민의식 고취를 위해 산신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는 용성면장(이수일)의 강신(降神)과 초헌(初獻)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장(김곤희)의 아헌(亞憲), 기업인연합회장(신복균),의용소방대장(김동일)의 종헌(宗憲), 축문 낭독 및 제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신제 후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이수일 면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인재인 경우가 많으므로, 방화 또는 실화, 농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 등을 자제하는 등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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