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부산대, 오작교프로젝트의 일환 '밀양학 개론'주제 강연

▲ 박일호시장 부산대 본교 특강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21일, 부산대학교 본교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학 개론’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밀양시-부산대 오작교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밀양시와 부산대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고, 부산대학생들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하는 등 양기관 간 상호교류 및 협력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밀양시와 부산대의 오작교프로젝트 협약의 의미와 그간의 경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협력적 동반성장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밀양의 자랑인 영화 ‘암살’의 김원봉, 사명대사, 점필재 김종직 선생 등 밀양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내년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본교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강연 말미에 유대인들의 창조와 도전을 상징하는 후츠파 정신을 언급하면서 “대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어떠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였고,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힘찬 박수를 받으면서 강의를 마쳤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2014년 12월, 부산대학교와 밀양시-부산대 오작교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대 특강, 밀양시정과 부산대 싱크탱크 연계, 문화예술행사 참여 등 16개 상호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