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2018 구미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8일 구미역사 컨벤션에서 열렸다.

구미회 회장에 취임한  신장식 회장이 축하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박기연 기자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이양호 한국마사회회장, 조성빈 제주국제대교수등 내외빈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개최됐다.

 

이 단체는 신장식 회장을 중심으로 수석부회장에 박종석, 부회장 박정섭·김근모·김기훈·최태현, 감사 장병기·이남익씨가 취임했다.

 

신임 신장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단 간의 소통을 통해 구미회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역대 회장과 회원들에 누가 되지 않는 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정희대통령이 1970년 당시 보수나 진보냐를 논한다면 분명 진보였으리라 본다.”며 “작금의 현실에서 보수냐 진보냐의 정치적 이슈의 문제가 아닌 구미가 화합하고 구미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다가오는 지자체 선거 등에서 지역민을위한 후보자검증등 지역내 진정한 지역분권과 풀뿌리민주주의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취임식이 끝나고 김성조(한국체육대 총장), 김석호(전 경북도의원), 김종혜, 김창수, 김학무, 봉재수, 이태원, 최영환회원 등이 전역을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구미회는 성실, 봉사와 애향정신으로 개인의 자아발전 및 건전한 사고능력 향상과 원만한 대인관계 영위, 사회봉사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개발 및 국가발전 기여, 친목도모 및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2004년 결성된 구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명실상부 구미를 대표하는 모임으로 발전했다.

 

한편 이날 축사는 간단하게 진행하는 방식으로 관변단체장보다는 지역의 어른을 모셔 덕담을 듣고 소개는 방명록 기재순으로 종전 타단체의 행사의전과 달리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의전방식이 도입되어 앞으로도 많은 송년회 행사 등에 도입될 의전규범을 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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