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구자준 회장 등 소속된 한양대 동문 봉사단 ‘함께한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한양대학교가 초록우산 문화예술사업을 위해 손잡는다.
 
한양대 함께한대는 구자준 단장(LG손해보험 대표이사 회장), 박문일 부단장(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 임덕호 총장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 측은 오는 6일 한양대학교 총장실에서 한양대학교 동문 사회봉사단 ‘함께한대’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화예술사업인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보육원과 같은 생활시설아동, 빈곤가정 어린이 등이 모인 한국형 ‘엘 시스테마’다. 2010년 전남에서 처음 시작된 본 드림오케스트라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을 가진 아이들을 음악적으로 치유, 관련 스토리가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에서의 결성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한대 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수행하는 문화예술사업의 취지와 운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협약식 이후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SBS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TV>에서도 본 사업을 위해 총 1억 4천만 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높은 악기구매비와 레슨비는 빈곤가정아동들을 음악인재로 자라나게 하는데 있어 큰 장벽이다. SBS <희망TV>의 후원과 한양대 ‘함께한대’ 와의 협력으로 드림오케스트라 꼬마 단원들이 안정적으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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