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팩 자체 성분, 제조과정서 유입된 쇳가루인 마냥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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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황토팩 중금속 검출'과 관련 '소비자 고발' PD 2명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검은 화장품업체 참토원의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방영한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의 이영돈·안성진 PD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소비자고발이 황토원 황토팩 자체 성분인 산화철을 마치 제조과정에서 유입된 쇳가루인 것처럼 보도한 점과 일본, 대만 등 해외에 황토팩을 수출한 연혁이 있음에도 사실 확인 절차를 무시하고 수출 사실이 없다고 방송한 점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고공판은 내년 1월 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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