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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위 1000개 기업 가운데 여성이 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곳은 단 9개에 불과했다.

기업 분석 사이트인 'CEO스코어'는 지난해 매출액 상위 국내 기업 1000곳을 분석한 결과 여성 CEO를 두고 있는 기업은 9곳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매출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213위인 호텔신라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씨가 사장을 맡고 있다.

또 이랜드월드의 박성경 부회장,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 울트라건설의 강현정 대표 등이 여성 경영자로 이름을 올렸다.

1000대 기업 여성 CEO 가운데 자수성가한 경우는 푸르덴셜생명 손병옥 사장, 지오영 조선혜 회장, 성주디엔디 김성주 회장 등 3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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