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6일 오후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4일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오는 6일 오후 현판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있겠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들과의 상견례를 갖고 김용준 인수위언장 주재로 1차 회의를 갖고, 인수위원 워크숍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행사 장소와 시간에 대해서는 "행사 당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인수위 워크숍에 대해 "박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는다"며 "인수위원들 간 인수위 활동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변인은 이날 발표된 인수위원들에 대한 검증 여부에 대해 “확인 절차를 밟았다”며 “검증이라는 표현은 당사자들에게도 불편할 수 있으니 그 표현은 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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