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주최하고 함께하는 한숲이 주관하며 서울필하모닉이 재능기부를 한 청소년 힐링 콘서트가 안양서여자중학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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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필하모닉은 올해 3월 함께하는 사랑밭과 나눔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이날 열린 힐링콘서트는 그 첫 번째 공연으로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됐다.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의 합주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오케스트라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곡을 준비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울필하모닉은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이런 좋은 콘서트를 많이 준비하고 싶다”면서, “첫 번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서울필하모닉, 함께하는 한숲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고통 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NGO이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네크워크], 아동복지시설[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나솔채], 노인복지시설[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로에선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 돌잔치, 벽화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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