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장은설 기자] 박진아, 여자 복싱 최초 결승 진출

▲     박진아가 인도 선수를 4강전에서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

 

30일 인천 선학복싱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57-60kg)준결승전에서 한국 선수 박진아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0일 오후 치뤄진 여자 복싱 라이트급 4강전에서 박진아는 인도 선수 사라스와티 사리타 데비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에서는 상대 선수가 외손 스트레이트와 오른손 훅을 날리며 선공격을 취했다. 이에 박진아는 클린치로 방어하면서 정확한 펀치를 날렸다.


이는 한국 여자 복싱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앞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 한국 여자 복싱에서 동메달을 따낸 적이 있다.


박진아는 1일 오후 중국 선수 인쥔화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최소 은메달은 확정된 상태이다. 또한 한국 최초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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