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주말을 앞두고 추위가 한층 누그러졌다. 오늘(26일)부터 추운 겨울 날씨가 풀리면서 기온이 올라 충청이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오늘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7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방에서 전날보다 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 따듯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엔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한동안 영상권에 머물며 포근했던 날씨가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상청은 충북과 영남내륙으로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중부지방은 일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