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 아나운서가 결혼 후 달라진 남편의 태도에 불만을 토했다. (사진=고민정 SNS)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고민정 아나운서가 결혼 후 달라진 남편의 태도에 불만을 토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아나운서들의 화끈한 토크박스-달라진 배우자들'이라는 주제로 아나운서 정다은 고민정 김성은 김희수 김승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우종은 고민정에게 "남편이 결혼 전 한 공약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고민정은 "화이트 데이 때 선물을 줬다. 그때 남편은 내게 '앞으로 매 년 이런 걸 해줄게'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정은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화이트 데이는 상술이다. 왜 우리가 그날을 기념해야 하느냐. 그냥 생일날 해주겠다'며 선물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고민정의 말을 들은 조우종은 "그럼 남편이 생일 때는 선물을 해주냐"고 물었고, 고민정은 "처음에는 해주다가 '당신이 바빠서 못했잖아'라며 넘어갔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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