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병원장, “헌혈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운동” 강조

▲ 전북대병원 치과 의료진들이 진료를 하고 있다.     ©이영노 기자

[중앙뉴스/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12일 본관 앞에서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동절기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이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헌혈운동은 1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본관 앞에서 진행된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살아 있는 생명체로 보존 기간이 짧아 꾸준한 헌혈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동·하절기에 헌혈양이 급감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에 따라 혈액이 부족한 동·하절기 방학기간 중 하루를 ‘사랑의 헌혈의 날’로 정하고 매년 두 차례씩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우리 몸에 흐르는 혈액은 생명을 지켜주는 꼭 필요한 구성요소로 헌혈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운동”이라며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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