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신생 뱀파이어에 맞선 컬렌가의 혹독한 전투 트레이닝!
일주일 중 6일간 훈련 소화!
특별 훈련으로 캐릭터마다 디자인된 다양한 액션 극대!

▲<이클립스>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 자체로 무서운 병기인 뱀파이어만의 특별한 액션스타일과 이를 만들기 위한 배우들의 특수전투훈련 과정을 공개한다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는 <이클립스>에서 뱀파이어들의 액션씬은 스턴트와 액션 전문 스탭, 시각-특수효과 스탭의 호흡에 맞춰 촬영되는데 모든 배우들은 격렬하고 복잡한 액션 합이 필요한 <이클립스>를 위해 사전에 몇 주 동안 특수 훈련을 받았다. 특히 컬렌가 소속의 배우들은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거쳐 격한 격투 훈련을 받았는데 매 일주일 동안 6일을 이 특수훈련에 쏟아부었다.

이들의 격투스타일은 우아한 뱀파이어답게 빠르고 민첩하며 상대의 공격을 역으로 이용한 역습이 주요 포인트. 그것도 캐릭터 성격에 따라 스타일이 다른데 예를 들어 칼라일과 에스미는 각각의 파워보다 팀 액션의 조화가 중점이 된다. 반면 앨리스는 컬렌가 중에서도 가볍고 가장 날렵한 액션을, 재스퍼의 경우 반듯한 군인출신답게 깔끔하면서도 파워있는 액션을 선보인다. 그 중에서 에드워드는 주인공답게 완벽에 가까운 초절정 파워와 속도를 이용한 액션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매직카펫, 파쿠르를 이용한 속도전과 추격전!
특수시각효과와 리얼리티가 혼합된 ‘뱀파이어’만의 새로운 액션 창조!

실제로 탄탄한 전투훈련을 받은 배우들의 연기를 판타지 액션으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장치와 효과들이 필요하다. 특별한 무기가 없어도 그 자체가 하나의 무기인 뱀파이어의 초인간적인 속도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 이는 <이클립스> 제작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이며 동시에 이 영화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축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시속 40마일 이상의 속력을 내는 뱀파이어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제작진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매직 카펫’ 방식. ‘매직 카펫’이란 4피트 너비의 카펫으로 컴퓨터화된 윈치 위에 깔아 놓고, 배우들을 나무들 사이로 끌고 다닐 수 있는 특수장치. 마치 공항의 무빙워크 원리와 유사한데 이보다 훨씬 빠르게 작동된다. 배우들이 이 위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면 이것이 다른 영상과 합성되면서 최고의 속도로 움직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 제작방식은 영화전체 중에서도 초반 컬렌가가 빅토리아의 뒤를 쫓는 장면,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대결전에서 사용된다. 이 특수장치를 이용한 효과는 지금까지 자동차 추격이나 비행기 추격에서는 사용되었지만 직접 사람이 달리는 추격장면에서 사용한 것은 매우 예외적인데 이는 <이클립스>의 스릴 넘치는 추격과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을 창조하는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파쿠르’도 뱀파이어 액션에 이용되었다. 프리 러닝, 볼더링 혹은 빌더링으로 알려져 있는 ‘파쿠르’는 체조와 거리 곡예의 혼합인 스포츠의 일종. 영화 <카지노 로얄>의 추격전에도 사용된 바 있으며 <이클립스>에서는 컬렌가와 퀼렛족 늑대들을 피해 도주하는 빅토리아의 점프씬,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는 씬에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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