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6월 29~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 414명에게 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울산시 수상자는 국무총리표창 1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7명 등 총 8명이다.

이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울산시 강희애(54) 질병관리담당 사무관은 신종인플루엔자가 지역사회로 확산됨에 따라 전염병 위기단계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신종플루 예방조치 및 확산방지, 예비비 확보로 방역물품 지원, 학교 예방접종 조기완료 등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또 일선에서 신종플루 환자의 신속한 치료, 중증환자 및 사망감소,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해 노력한 치료거점병원인 남구 중앙병원 김성희(42) 원무팀장, 중구 유태일약국 박용철(37) 약사(약사회 의료보험이사), 구·군 보건소 담당자 5명 등 총 7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민·관·학 각 분야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신속하게 유입방지, 지역사회 유행 차단 등 환자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처 및 유행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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