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월 2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 문경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계획 및 영주 문수이전기업전용산업단지, 반구 전문농공단지 지구지정 및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는<문경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문경시 신기동 740번지 일원에 566억원 투입 2013년까지 440천㎡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한 문경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를 조건부 승인했다.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는 금년에 준공하여 운영중인 신기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하여 문경 지역의 산업구조개편 및 체계적 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편입토지 55%를 매입한 상태로 인접한 쌍용양회, 삼성에코텍 과 함께 다양한 업종을 수용하여 업종의 집단화·협동화로 난 개발 방지 및 물류체계개선을 통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 주요 유치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다양한 친환경 업종 유치로 년간 965억원의 총생산액과 3,3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 문수이전기업전용산업단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산26번지 일원에 134억원 투입 2011년까지 141천㎡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된 문수이전기업전용산업단지 도 조건부 승인하였다.

문수 이전기업전용산업단지는 수도권 소재 기업인 (주)지엠제이에스 외 6개사와 2009년 8월28일 경상북도, 영주시가 MOU 체결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금번에 결실을 맺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로 입주예정업체가‘(주)지엠제이에스, (주)아이네트컴, (주) 씨테크, (주)원에프씨, 상교금속공업(주)’정하여진 실수요자 중심의 전용 산업단지로 개발 및 분양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유치업종은 식료품, 비금속 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유치될 예정이며,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년간 1,523억원의 총생산액과 431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산38-1번지 일원에 242억원 투입 2011년까지 300천㎡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된 반구전문농공단지를 조건부 승인했다.

반구전문농공단지는 에보컨(주)외 12개사가 조성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주요 유치업종의 76%를 차지하는 전문농공단지로 승인되어 분양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농공단지 중 처음으로 민간이 개발하는 반구전문농공단지는 상기 업종 외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을 유치하여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690억원의 총생산액과 57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산업생산활동의 집단화, 계열화로 물류체계개선을 통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유치로 인구증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는 등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도에서는 앞으로 “기업을 섬기는 마음으로 수도권기업을 모셔와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 기업은 저렴한 공장용지확보로 안정된 사업을 영위하고 우리 道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의 지방정착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으로 기업과 상생하는 길“을 산업단지 조성에서 열정과 성의를 가지고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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