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0월까지 일본뇌염 주의

(부산경남 취재본부장 박광식기자)김해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4월 14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이 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환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가 진 무렵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의복 착용 등으로 주의를 기울이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아동은 접종일정에 따른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최선의 예방방법이며 사백신과 생백신 두가지 종류가 있다. 사백신의 경우 기초접종 3회(12개월~36개월)와 추가접종 2회(만6세, 만12세)로 접종, 생백신의 경우 기초접종 2회(12개월~36개월)로 접종하며, 미접종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병․의원을 방문하여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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