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7명 탑승 노르웨이 유람선 버뮤다에서 좌초.."탑승객 모두 안전"


3천700여 명을 태운 노르웨이 유람선이 북대서양 버뮤다 앞바다에서 좌초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19일(현지 날자) 오후 6시쯤 승객과 승무원 등 3,737명을 태운 '노르웨이안 돈' 호가 보스턴으로 가기 위해 버뮤다 킹스워프 항에서 출발한 직후 암초에 걸리면서 동력이 꺼졌다고 밝혔다.

 

유람선 회사는 신속하게 성명을 통해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도 복구됐고, 선내 서비스도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뮤다에서 좌초한 유람선 '노르웨이안 돈'호는 5~10월 보스턴과 버뮤다를 오가는 일주일짜리 크루즈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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