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7월 20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신임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를 접견하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주셨다” 면서 “당청관계는 물론이고 원만한 여야관계를 유지하여 19대 국회가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의화 국회의장과  신임 새누리당 원내 대표단접견을 하고 원만한 국회운영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작년과 같이 올해도 12월 1일날 내년 예산을 편성하는 문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킬 것” 이라면서 “국회가 앞장서 헌법을 지키고 수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만큼 야당과의 원만한 협조를 통해 잘 준비해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 대표는 이에 “말씀 주신대로 여야 관계가 매우 중요한 만큼 당청관계는 물론 여야 관계도 잘 이뤄질 수 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당청관계는 손을 맞잡고 가고 여야 관계는 머리를 맞다고 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왼쪽)와 정위화 의장(오른쪽)이국회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원 대표는 또한 “현재 추경예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내대표단에서 온 정성을 쏟고 있다” 고 전한 뒤 “메르스 사태와 가뭄 극복을 위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시에 적소로 투여가 될 수 있도록 잘 해결되길 희망한다” 면서 “24일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장께서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7월 임시회가 추경예산처리를 위해 열린만큼 기간내에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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