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유년 할머니가 지난 7일 오전 별세해 주위에 오열과 안타까움을 줬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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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할머니는 경기도 파주에서 지내다 10여년 전 미국으로 이주해 아들 집에서 거주했다.박 할머니는 병세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퇴원 후 2주간 아들 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박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군 위안부 피해자 283명 가운데 생존자는 47명으로 줄었다. 올해 들어서만 피해자 7명이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으로 알려졌다.
문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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