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녕 세계를 향해 성결의 빛을 발해야 할 때"

 

▲ 제32차 전국교회 교역자 및 평신도 초청 여름산상 부흥성회     © 사진=김태정기자


[중앙뉴스=김태정기자] 제32차 전국교회 교역자 및 평신도 초청 여름산상 부흥성회가 세계를 향해 빛을 발하라(사 60:1)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느라"

 

예성부흥사회 이봉범 대표회장(충훈부교회 담임목사)은 대회사를 통해 "여름산상 부흥성회서 은혜받고 성령의 불을 받아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섬기는 교회에서 봉사하는 마음이 간절히 일어나길 바라며 언제 어디서든 순종하는 겸손한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봉범 대표회장은 지난날을 회고하며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는 성령님이 찾아오셨다. 그리고 저를 부르셨다. '봉범아 봉범아 너는 어찌하여 보이는 너희 아버지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나를 사랑한다고 하느냐' 그는 무슨 말씀인지도 몰라 예배당 바닥에 바짝 엎드려 하염없이 울면서 생각해 봤다"고 설명했다.

 

그때 그는 세가지가 하고 싶었다며 ▲우리 아버지를 전도하고 싶었다 ▲교회에 가서 봉사하고 싶었다 ▲취 구멍이 어디 있는가 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잎서 나세웅(신림동중앙교회 담임목사) 대회총재는 "그동안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축복받았던 우리나라는 황금만능으로 성적 무질서와 우상숭배가 팽배하여지며 동성애가 전염병처럼 번지는 등 하나님을 격노케하는 죄악이 관영하여 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러한 때 "마가의 다락방에 함께 모여 기도에 힘써 성령충만 받았듯이 예성 전국교회가 이 곳에 모여 회개하고 성령충만받아 심령이 새롭게 되고 이 땅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기적의 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송덕준(독일성결교회 담임목사) 성결총회장은 "우리가 함께 모여야 한다. 모여서 기도해야 하고 목회자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성령충만하면 성도들이 행복하다"고 격려사를 이어갔다.

 

▲ 주삼식 성결대학교 총장.    
© 사진=성결대 홈피캡쳐.

주삼식 성결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정말 지금이 이 나라를 위해 세계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3~4)

 

이와 함께 주삼식 총장은 "가난하고 절박한 마음, 안타깝고 간절한 심정으로 오장육부가 타는 것 같은 애통한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주 총장은 "그러한 마음으로 이번 산상부흥회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애타고 뜨겁게 기도하며 결단하자"고 말했다.

 

주 총장은 "이제는 정녕 세계를 향해 성결의 빛을 발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8월 10일부터 4일 동안 예성 80주년기념관(성결대학교 내)에서 열린다. 성회시간은 새벽 5시30분, 오전10시30분, 오후2시, 저녁7시30분이다. 참가자 모두에게 숙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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