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맹희 CJ 명예회장 장지, 경기도 여주로 정해져
故 이맹희 CJ 명예회장 장지, 경기도 여주로 정해져
  • 김종호 기자
  • 승인 2015.08.1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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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김종호기자]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지가 경기도 여주로 정해졌다. 이 명예회장이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큰아들이자 삼성가의 장남이지만 아버지가 묻혀 있는 삼성가의 선영에 안장되지는 못하는 셈이다. 이병철 선대 회장의 묘지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안에 있다. 영결식은 20일 오전 8시 CJ인재원에서 영결식을 열린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라움 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범 삼성가 일가가 조문한데 이어 18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부친인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오늘(19일)도 조문객을 맞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대법원이 임시로 주거지를 옮길 수 있도록 해 장례식장을 찾을 수 있게 됐지만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빈소를 지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CJ그룹 측 설명이다.

 

이 회장이 입원한 곳에서 이 명예회장의 빈소까지는 걸어서 5분여분 거리다. 주치의 등의 만류로 입관식부터 빈소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입관식에도 참석 못한 이 회장의 현재의 상태라면 아버지의 마지막 길인 20일 영결식도 참석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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