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탱크, 北 국경으로 이동 포착.."시진핑" 심기 불편했나?

 

 


남북 고위급 회담이 1차에 이어 2차 마라톤 회담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군대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되고,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 옌지시에 중국군 탱크 여러대가 출몰했다는 목격담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린성 옌지시 누리꾼들이 최근 이틀새 89년식 대전차 자주포 등이 시내를 통과해 중국과 북한 간 국경 부근에 집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과 관련 사진 여러장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누리꾼이 22일 한언론에 올린 사진속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진 장갑차 여러 대가 보였으며 그중에 대전차 자주포도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남북한 간 갈등 중재에 나서고 있는 중국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일 것이라고 추즉했다.

 

한 군사전문가는 시진핑 주석이 북한에 강경하다는 입장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분석했다.중국-북한 접경지역에 대규모 병력이 목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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