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경산시간 양해각서를 체결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진행중인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24일자로 도시철도에서 광역철도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국비지원 비율이 총사업비의 60%에서 70%로 상향되어 2953.8억원의 총사업비중 296억원의 지방비가 절감 되었으며 우리시 부담금 100억원이 절감 되었다고 밝혔다.

 

광역철도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시·도간의 일상적은 교통수요를 처리하고 대구시청 중심반경 40km 이내(대구시청↔하양간 20km)이며, 표정속도 40km/h(하양연장 54km/h)이상의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이번 광역철도 지정은 ‘13년 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 사업 유치에 앞장섰던 최경환 국회의원(새누리당 경산·청도)이 광역철도 지정을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발 벗고 나서는 등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 대구시, 경산시가 다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이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대구 동구 안심역에서 출발하여 사복역을 거쳐 경일대, 경산1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소재한 하양역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2016년 착공하여 2021년 준공예정이다.

 

총 사업연장은 8.708km로 대구구간 1.898km 경산구간 6.81km이며, 정거장 3개소가 예정되어있다. 2013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B/C=0.95, AHP=0.505)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 되었으며, 2014년 3월 경북도-대구시-경산시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같은해 6월에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하였다.

 

올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관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지자체별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7월에 기본계획승인을 신청하였으며 기본계획승인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할 예정이다.

 

최영조시장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우리시 하양권역의 대규모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의 수요증가에 대처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이 소재한 12개 대학 13만 학생 및 26만 경산시민과 1천7백여개 기업체의 5만여 근로자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및 대구시와 경북도의 상생발전을 촉진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지자체간의 상호협력아래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여 기한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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