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는 백화점, 대형 마트, 농수축협직판장 등에서 다음 달 4일까지 30만원 이상 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최고 100만원을 준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추석 연휴(26∼29일)를 약 3주 앞두고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8일 국내 카드사들에 따르면 고객들의 귀성길 교통비나 차례상, 추석 선물 준비 부담을 덜어줄 다채로운 할인·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다음 달 4일까지 주유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할 때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준다.  KB국민카드도 다음 달 4일까지 항공사,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등 귀성 관련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최고 10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만원 이상의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주유소, 차량정비 업종을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주유비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로 이미 코레일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이라면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나 애플리케이션을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참가를 신청하면 오는 10일까지 1명당 5천원 한도로 추석 승차권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어서다.

 

롯데카드 역시 9월 한 달간 철도, 고속버스, 여객선, 항공 등 교통업종이나 주유소, 자동차정비 업종에서 롯데카드를 이용하면 10% 청구할인(최대 2만원)을 해준다.

 

삼성카드는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스피드메이트에서 귀성객을 위한 무료 차량 점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례상이나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KB국민카드는 백화점, 대형 마트, 농수축협직판장 등에서 다음 달 4일까지 30만원 이상 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최고 100만원을 준다.

 

하나카드는 이마트(14∼29일), 롯데마트(10∼29일), 홈플러스(9∼29일), 농협 하나로(2∼26일) 등에서 품목에 따라 최대 30%를 현장 할인해주거나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우리카드는 3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를 청구할인 해준다.

롯데카드는 오는 28일까지 롯데상품권 카드를 30만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 5천∼3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카드를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18일부터 추석 당일인 27일까지 정관장 홍삼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연휴에 영화를 볼 고객이라면 우리카드와 BC카드의 이벤트에 눈길이 쏠릴 법하다.

우리카드와 BC카드는 오는 23일까지 카드를 사용한 고객 중 추첨으로 2만명을 뽑아 연휴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CGV '1+1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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