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문화교류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높은 평가

▲  2015대한민국 경제리더대상 "최양식시장 글로벌 경영부문" 대상 수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 최양식시장은 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경영부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고 미래부와 산자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하는 경제 분야의 역량 있는 리더를 발굴하여 선정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고대 실크로드 선상의 역사문화도시인 아제르바이잔 가발라시와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우호협정 체결과, 신라 대학자 최치원을 콘텐츠로 21세기 새로운 한류문화 개척을 위해 합천 등 국내 10개 도시와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협의회 구성과 중국 양저우 시와 최치원 트레일 가입협의 등 다양한 국내․외 교류활동을 통한 문화․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성과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실크로드 경주 2015"행사가 주목을 받았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는 과거 유라시아 실크로드를 따라 교류했던 국가들이 실크로드의 동방기점인 경주에서 모여 펼치는 문화 축제의 장이며, 중국, 터키 등 40여 개국 170여만 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문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의 우수 모델로 평가를 받았다.


중국 내 신라 유적과 신라인의 흔적을 발굴하여 관광 자원화 하고, 특히 한․중 우호의 대표적인 상징인물인 최치원을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인문관광자원 개발 등 新 나.당길 개척을 통한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 구상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작년 12월에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 3월 화백컨벤션센터(HICO)의 개관과 함께 2015 세계 물 포럼을 비롯한 125건의 크고 작은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 역사도시들과의 교류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사무처(OWHC-AP)의 소재지인 경주를 중심으로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유산보호와 정책 및 학술 교류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스포츠 분야에서도 국제 규모의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4월에는 보문호의 만개한 벚꽃 속을 달리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11개국 22개팀이 참가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285개팀 2만여 선수․가족들이 참가한 KBO 총재배 여자 야구대회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으며, 10월에는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양식시장은 글로벌 경영부문의 대상 수상한 모든 시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며 경주는 천년 전 이미 세계와 소통했던 신라의 정신을 이어받은 도시로, 앞으로도 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교류를 통해 역사문화 창조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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