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11일 현재 상하원 의석 182개 중 163개 획득
[중앙뉴스=김종호기자]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미얀마 총선의 중간 개표 결과 하원 의원으로 당선됐다.
|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수치 여사가 지역구인 양곤 외곽 코무에서 5만4천676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상대 후보의 득표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수 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 (NLD)는 지금까지 개표 완료된 상하원 의석 182개 가운데 163개를 획득했다.
NLD는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을 누르고 압승해, 미얀마의 군부 지배가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종호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