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11일 현재 상하원 의석 182개 중 163개 획득

[중앙뉴스=김종호기자]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미얀마 총선의 중간 개표 결과 하원 의원으로 당선됐다.

 

▲ 아웅산 수치 여사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수치 여사가 지역구인 양곤 외곽 코무에서 5만4천676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상대 후보의 득표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수 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 (NLD)는 지금까지 개표 완료된 상하원 의석 182개 가운데 163개를 획득했다.

 

NLD는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을 누르고 압승해, 미얀마의 군부 지배가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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