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김윤석·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7일째인 11일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11월에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대 최단기간에 거둔 흥행 기록으로, 2013년 11월 개봉한 '친구2'가 10일 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것보다 3일 빠른 것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2주차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11일 하루 동안 22만731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8만310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영화'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려고 분투하는 두 신부 이야기를 그렸다. 김윤석, 강동원이 신부로 출연했고, 박소담이 악령에 씐 소녀를 연기했다.

 

힌편 '007 스펙터'가 18만 6709명으로 2위, '그놈이다'가 1만 327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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