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여야 지도부가 이날 선구거 획정에 대한 논의를 놓고 단판을 질 생각이다.또 임시국회가 이날 진행된다.

 

▲.여야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합의를 위해 10일 국회에서 회동을 진행한다.

 

여야 지도부가 10일 내년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을 놓고 재차 담판을 시도 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배석한 가운데 만나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선거구 획정 문제를 풀기 위한 여야 지도부의 회동은 지난 6일 이후 나흘 만이다.

 

회동은 15일까지 선거구 획정문제가 처리되야 한다며 이 원내대표가 먼저 제안했고, 원 원내대표가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여야는 이번 회동에서도 비례대표 의석 감축에 따른 대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되, 합의가 어려울 경우 정개특위 활동 기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임시국회 중 개최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임시국회가 10일부터 새누리당의 단독 요구로 소집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전날 종료된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쟁점법안들과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주요 과제다.

 

그러나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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