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29일 제20대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천명했다.

    

▲ 이완구 전 국무총리

 

이 전 총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항소심을 통해 끝까지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며, "이번 제20대 총선에는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서 당선된 뒤, 3선 의원으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국무총리 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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