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오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천 의원(서울 성동갑)이 국민의당의 입당과 관련 말들이 분분하다.

 

국민의당의 입장에서는 최 의원을 영입함으로써 오는 15일까지 원내 교섭단체 구성(현역의원 20명)을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김한길 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국민의당 합류에 대한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에서 바라보는 시각이다.

 

20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최재천 의원은 일부 언론이 자신의 국민의당 입당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최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국민의당에 입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며 입당과 관련한 사실을 부인했다.

 

이른바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최재천 의원은 지난해 12월 더민주를 탈당했으며, 김한길 의원이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뒤 줄곧 입당 가능성이 제기돼 왔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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