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출근길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서 열차 출입문이 고장나 승객 800여 명이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오전 7시 35분 경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승강장에서 전동기의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 회룡역에서 열차 출입문이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0여명이 모두 열차에서 내렸다가 약 6분 후, 다음 열차로 옮겨 탔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의 문이 닫힐 때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이럴 경우 전동차 회로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승객들을 하차시켰다"며, "해당 전동차를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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