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기상청

 

3월을 앞두고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2월의 마지막날인 오늘(29일)은 바람이 강해지며 체감온도가 더욱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 현재 강원지역과 충청일부로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서울은 5cm, 인천은 5.8 충남 서산은 6.5cm의 눈이 내렸다. 눈 구름대는 서서히 동진하면서 서울과 충남지역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지금은 남부지방과 강원지역 일부로만 눈이 집중되고 있다.

 

눈은 강원도와 경북북동산간에 2-7cm, 충청과 경기남부, 경상도는 1-5cm가 더 오겠고, 비는 호남과 강원영동 경북에 5-20mm, 충청과 제주로는 5mm내외 더 내리겠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기온은 -5도 전주 -2도 대구 -1도로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가 되겠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중부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이번 추위는 오는 3월2일 까지 이어지다가 수요일부터 서울 8도, 원주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등 큰 폭으로 올라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앞바다는 1.0∼3.0m로 일겠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