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5일부터 5박 6일간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에는 전수경 (주)인텔우드 대표이사, 도성찬 (주)대도기계 대표이사, 김만재 HVS Korea 대표이사, 김용규 (주)동해기계 대표이사, 이영희 (주)금호 대표이사, 이상관 롤이엔지 대표이사, 박재희 동서하이텍(주)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16개사 대표가 포함됐다.

사절단은 6일 이르쿠츠크에서 대한상의와 동시베리아상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러 동시베리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현지업체들과 1:1 무역투자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9일에는 몽골로 건너가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업체 대표들과 만나 구체적인 사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또한 몽골 투자진흥청장을 만나 최근 몽골의 경제현황과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도 들을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광대한 토지, 풍부한 천연자원, 뛰어난 과학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와 지난해 9% 성장을 기록한 몽골은 여전히 전망이 밝은 시장”이라며 “이들 시장에 대해 국내기업이 더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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