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 보다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영천지역자활센터 업무 협약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5월 18일 영천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게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의욕과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득창출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센터로서, 환경미화․청소․세탁․배달 업무 등을 수행하는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영천지역자활센터 근로자 및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스트레스상담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전문가들은 영천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하여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등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추후에도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최은숙 센터장은 “자활센터 근로자 및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업무 특성상 직무스트레스와 근골격계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다”며, “경산근로자건강센터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자활센터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사단법인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다.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 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경산시 근로자복지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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