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 통산 13승째, 상금 선두도 질주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29일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7천4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경태는 시즌 3승, JGTO 통산 1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천만 엔(약 2억1천만원)이다.

 

김경태는 올해 4월 도켄 홈메이트컵과 더 크라운스에 이어 약 1개월 만에 우승 소식을 다시 전했다. 또 시즌 상금 8천334만5천130 엔(약 8억9천600만원)으로 상금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42위인 김경태는 이번 우승으로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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