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최근 잇따른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 중앙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최근 잇따른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서영교 의원은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이라는 무거운 자리에서 국민과 지역구민께 걱정을 끼쳤다.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서의원은 최근 자신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사실 관계가 다르게 보도되기도 하고 오해가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모든 책임은 본인의 불찰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하고 반성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 의원은 딸을 자신의 사무실 인턴으로 채용해 논란이 됐다. 또 친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임명하고 인건비를 지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고 보좌진 급여 상납 등도 재차 붉어졌다.

그런 가운데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 의원실 관계자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담당 지도교수가 학술적 독창성이 인정된다며 표절이 없었음을 밝혀줬다. 의혹이 제기된 논문도 참고문헌으로 출처를 밝혔다"고 해명했다.

급기야 서 의원이 로스쿨에 재학 중인 딸을 위해서 사법시험 존치 법안을 막았다는 논란에 휩싸이는 등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새누리당은 서 의원의 사과에도 서 의원을 윤리특위 회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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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