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인기에 한국선 ‘뽀로로 고’ 출시된다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국가가 35개국으로 늘었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국가가 주말 사이에 35개국으로 대폭 늘었다. 포켓몬 고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켓몬 고가 이제 캐나다에서도 가능하다"며 출시 국가 확대를 알렸다.

 

16일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26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서비스 개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로써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국가는 총 35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다만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는 여전히 출시 대상 국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포켓몬 고 인기에 한국선 ‘뽀로로 고’ 출시된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에 유명 캐릭터 뽀로로를 이용한 AR 게임 ‘뽀로로 고’가 출시된다.

 

AR 서비스 회사인 소셜네트워크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함께 뽀로로 고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미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소셜네트워크는 올해로 설립 7년째를 맞은 AR 서비스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AR 색칠놀이 교육 애플리케이션 스케치팝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포켓몬 고의 국내 인기도 뜨겁게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포켓몬 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한국인 이용자는 103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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