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즐기는 청렴’ 주제로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시행

[중앙뉴스=문상혁기자]보령머드축제 지난해 보다 7.4% 입장 증가.

 

올해 보령머드축제의 순수 유료입장객이 지난해보다 7.4% 늘었다.보령머드축제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보령시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열린 보령머드축제에 다녀간 유료입장객은 4만9천771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관광객 수는 지난해(320만여명)에 비해 25% 늘어난 399만5천여명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외국인은 43만9천여명이 다녀가 지난해 30만4천여명에 비해 44% 늘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대천·무창포IC, 대천종합터미널, 공영주차장, 펜션단지 수용인원, 백사장, 축제 유료체험시설 입장객 수 등을 토대로 산정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 장마와 태풍이 비켜가고 무더위로 인해 최적의 여건이 관광객을 모으는 데 일조했다"며 "유료체험시설의 단순한 개수 늘리기보다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체험 시설물 도입으로 진정한 체험형 축제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보령시는 지난 23일 보령의 머드축제 행사장에서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즐기는 청렴’을 주제로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ㆍ·청렴 캠페인 브랜드인 ‘청렴한 세상(BI)’ 이미지를 담은 스티커와 비치볼을 제작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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